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쿨가이 관우 (문단 편집) == 상세 == 원래 [[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]] 18권[* 대현출판사 구판 기준으로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신판에서는 9권이다.]에 나오는 '''[[오관참장]]'''을 묘사한 장면이다. [[관우]]가 [[원소(삼국지)|원소]]에게 망명한 [[유비]]에게 가기 위해 [[조조]]를 떠나 하북으로 향하던 도중 동령관, 낙양, 사수관[* 기수관으로 나오는 판본도 있으나, 사수관의 오류다.], 형양, 활주에서 통행증이 없다고 길을 막거나 처음부터 [[어그로]]를 끌던 [[공수(삼국지)|공수]], [[한복(삼국지)|한복]], [[맹탄]], [[변희]], [[왕식]]을 모두 죽이고 동군태수 [[유연]]과 대화를 한 다음 마지막으로 황하 나루터를 지나게 된다. 황하를 건너 원소의 영토로 가려면 여기서 배를 타야 되는데 이 때 나루터를 지키는 [[진기]]라는 장수가 막아서는 걸 베고 지나가는 장면을 유머러스하게 조합한 그림이 시작이었다. 진기가 뭐라고 묻든 "관우", "하북", "[[그런 거 없다|그런 건 없다]]"라고 짧게 답한 후 통행증을 요구하는 진기의 목을 한칼에 베어버리고는 묵묵히 지나가는 관우의 쿨시크함과 순식간에 참수당해버린 진기의 처량함이 포인트이다. 그런데 사실 원본에서는 이렇게 짧은 내용이 아니다. [[삼국지연의|원작]]대로 관우와 진기가 말싸움을 하는 장면, 그러다 화난 진기가 먼저 관우에게 덤비며 싸움을 거는 장면, 관우가 진기의 목을 베어내고 난 뒤 다른 병사들이나 일행에게 말을 거는 장면 등, 상식적으로 있어야 할 부분들이 당연히 있다. 즉, 이 짤방은 중간에 있던 여러 장면들을 삭제하고 이어붙혀 마치 관우가 긴말은 필요없다는 듯이 [[보그체|무심한 듯 시크하게]] 베어버리고는 그냥 지나가는 것처럼 [[악마의 편집|편집하여 왜곡]]시킨 것이다. --근데 이렇게 한 게 더 간결하고 인상적으로 느껴진다-- 실은 원판도 짤방과 비교시 좀 더 과정이 붙었긴 했는데, 요즘말로 하면 컷씬에 대화씬이 몇 컷만 더 들어갔을 뿐 관우가 한번 칼을 휘두른 장면 다음에 바로 목이 달아나는 건 별로 다르지도 않다. 원판을 봐도 축약본인 짤방의 위화감이 여전히 전혀 없는 수준이다. 일본에서 역시 이 부분 중에 관우가 "그런 건 없다(そんなものはない)"라고 대답하는 부분이 네타화 되어있다. 참고로 일본 원판 대사도 장난 아니게 시크한데 "관우 운장" "하북에" "그런 건 없다"라고 대답하면서 보통 길고 장황한 말투가 많은 삼국지 만화에서도 유난히 이 부분만 엄청난 단답형이라 눈에 띈다. 사진을 잘 보면 [[관우]]가 탄 말이 흑마로 보이지만 사실은 [[적토마]]를 타고 있다. 해당 장면을 따온 버전이 과거 '''대현출판사 판에서만 따로 나온 컬러판(!!)[* 그러니까 일본에서도 전혀 나오지 않은, 한국에서만의 오리지널 컬러 버전이다. 다만 알록달록 갑옷을 입은 진기를 보면 알다시피 색감이 다소 촌스럽다.]'''인데, 이 컬러판에서 적토마는 이미 원판에서 검은색으로 먹칠이 된 걸 어떻게 하질 못했는지 테두리는 붉고 전체는 검은색으로 칠했기 때문에 흑마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. 이후 장비를 만나러 갔다가 장비에게 배신자라고 오해를 받아 위협을 당했을 때 조카인 진기가 죽은 것을 알은 [[채양]]이 빡쳐서 군대를 끌고 관우를 치러 갔지만, 역시나 단칼에 댕겅되어 장비의 화해를 받고 재회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